워낙 의지력이 없어서 우울증약 먹고는 있는데

정신과 의사선생님도 저를 진단하더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네요

그런데도 한번 직장생활을 해봐서 그런지 취직하기는 싫고 (1년 반만 다녀서 경력으로 보기도 힘듬ㅠ)

이제는 신입이라고 하기엔 나이도 많고 자소서에 쓸만한 경력도 없어서

꼭 기업체 회사원이 아니더라도 뭔가를 해야겠는데

자신감이 없어서 채용 사이트에 들어갈 용기조차 안나네요

뭔가 차근차근 이 사태를 이겨내햐 할거같은데

어찌하면 좋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