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나 오프에서, 간혹 이니를 까는거 보면, 참 다양한 논리와 관점, 반전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헌데 중요한 것은 거기에 일관된 철학이 없다는 점이다.
가령 MB 인사를 중용하고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켜 경기활성화를 위협한다...라고 까는 인간이 있던데...
MB 인사 쓰는 걸 까는 거 보면, 정의당 쪽 같기도 하고, 부동상 정책까는 거 보면 자유당 같기도 하다.
한마디로 어떤 철학으로 까는게 아니고 그냥 꼬투리 잡아서 까는 거다.
다시 말해 자신이 MB 찍어놓고도 MB 인사 쓴다고 깐다.
왜 까는 걸까, 그냥 싫은 거다.
이명박 찍고, 박근혜 찍고, 안철수 찍은 인간 앞에서 안철수의 문제점을 지적했더니, 그 인간은 자신이 공격 받는다고 받아들이더라...
자신의 투표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할 수 없으니, 문제인이 문제 있어야 살아 갈 수 있는 인간이다.
이런 인간들을 어찌해야 할까...
1. 살살 달래며 포용하면 변할 날이 올까..
2. 그 병크성을 지적하며 몰아 붙이면 전직할 수 있을까
3. 무시하며 상종을 말까...
어쨌든 분명한 것은 이런 인간들과 더불어 공존해야 하는 현실이다.
출처 | 그런 인간이랑 밥 먹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