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아버지께서 지금 대장암 수술을 하시고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본인께서 살아오시면서 마음에 걸리는 두가지가 있다고 하시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당신께서 젊은시절 군대에 있을때 21살 정도때 해군에서 근무하셨는데 제주도에 미국구호물자를 내려주러 가셨을때 친구분 두분과 세명이서 빵을 5,6개를 외상으로 드시고 다음날 10시에 출항인데 11시에 배로 받으로 오라고 해서 때먹으신게 마음에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환갑때 할머니랑 제주도로 여행을 가셔서 그때 그 빵값을 갚아주러 가야겠다고 하셨었는데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나서 포장마차처럼 빵을팔던 곳도 없어지고 주변에 물어봐도 사람을 못찾아서 못값아주고 오셨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에 빵집 주인분 나이가 4,50대로 보이셨다고하시니 아마 주인분아들이나 손자분을 찾을 수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찾을 가능성의 희박해 보이지만 할아버지께서 평생에 마음에 걸린다고 하시니 이용자가 많은 오유에 한번 올려봅니다 제주도 출신이신분들이 보실수 있다면 좋겠네요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