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이네요 8월2일 수요일 휴가 첫날..
아는 형님이랑 벵에를 잡으러 가기로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낚시를 시작해
벵에낚시는 올해 시작했습니다...
올해 혼자 벵에 잡겠다고 여러번 이러저리 갔다가 다리만 아프고
고등어만 잡아오는 불상사를 격어보고 혼자서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아는형님께 sos를 보내었습니다 ㅎㅎ
행님이 얼굴보게 해줄께 장담하는 형님의 말에 들뜬마음으로 따라갔는데..
그날따라 너울이 좀치네요....ㅠ.ㅠ
하지만 일단 배를 탑니다~~~~
4분이 안전한곳에서 내리시고
선장님- 직벽은 안되겠는데....
형님- 선장님 좀지켜보죠
약3-4분이 흘렀을때
형님- 이정도면 너울도 좀 없어지고 내려도 되겠는데요~~~~하고 내립니다..
내린지 5분도 되지않아
너울 한방 맞고 에 짐다 떠내려갈뻔한거 뜰채로 건지고 .....조짐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밑밥을 치니 고등어100만대군과 숭어들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마음속으로 아 망했다...했는데
형님왈...안되겠다... 잡어 너무 많다.. 당고로 바꿔야겠다.. 하시더니
당고로 던지자 마자 귀여운 벵에가 저에게 걸려줍니다..와.인생첫 벵에가 올라왔습니다 정말 귀엽더군요 ..
하지만 부모님 모시고 와라..하고 놓아줍니다...ㅎㅎㅎ 고등어나 메가리달리 입이 정말 두껍더군요
바늘이 털다가 떨어질일은 없겠군아 생각했습니다..ㅎㅎ
그다음에 올라온 벵에는 25정도되는데 ...힘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래서 벵에낚시 벵에낚시 하는군아 생각했습니다~~~
이후로 독까시치..벵에 긴꼬리 등등 많이 잡아서 너무 즐거운 하루엿습니다...
독가시치는 손으로 잡을뻔한거 형님께서 손으로 만지만 안된다고 알려주셔서 집게로 잡고 뺏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