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보다보다 이거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속이 터져서 씁니다 저는 업무때문에 어쩔수없이 일본과 중국을 자주 가는데요 저가도 타고 고가도 타고 심지어 비즈니스도 타고 종류별로 다탑니다 일정을 미리 알게되먼 저가 검색해서 타고 빠듯하게 가야해서 표없으면 고가에 비즈니스라도 끊어요 회사에서 무조건 그정도라도 아끼는거 좋아하니까요 거의 급박한 일정이라 저가는 잘 못탑니다만 이런생활이 몇년 됐는데요 올해만 놓고봐도 저가2번, 고가3번, 비즈니스1번 탓습니다
저가,고가,비즈니스의 차이점은 딱 그거에요 1. 탑승구차이 - 고가(대한,아시아나)는 탑승구가 들어가면 코앞인데 저가의 경우는 지하철타고 들어가거나 엄청 걷거나 내려서도 버스타고 이동하는등 탑승구가 너~~무 멀어서 고생합니다. 2. 기내식 - 장기노선은 안타지만 고가는 최소한의 간식과 음료수를 제공하고 저가는 그런거 없습니다, 물한잔씩 주면 다행이고 그것마저 없으면 사먹어야 합니다 3. 좌석 - 이게 제일 큰데요 당연히 금액이 올라갈 수록 좌석이 넒고 안락합니다. 저가는 작은 의자에 간격도 좁아서 불편하죠 4. 위기대응 - 한번은 딜레이가 너무심해서 한국에 도착시간이 원래 저녁 8시였던게 12시가 넘은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교통편이 끊기자 유일하게 대한항공만 전용버스와 호텔을 준비 해놨더군요..다행히 그땐 대한항공 탓지만 저가는 그런거 짤없죠 보통
여기에 왜 추가5번을 만들어서 저가일 수록 애가 울어도 참아야 한다는 어이없는 말을 하시는거죠? 경험상 고가든 저가든 비즈니스든 안가리고 울애들은 울고 달래는 부모들은 달랩니다
고가에서 딜레이되는 시간까지 총 4시간정도를 애가 울어서 내려서까지 귀가 멍멍한 적도 있었고요 비즈니스에서 애가 한번씩 빽빽 댈때마다 같이 소리지르는 미치광이 아빠도 봤고요 저가라도 얌전한 애들은 얌전해요 비행기 차이로 진상차이 나눠지는거 아닙니다
요약 : 비행기 저가와 고가 차이는 그 항공사의 제공품(서비스,좌석,탑승구,위기대처)이 달라지는것이 당연한것 탑승한 사람들의 민폐나 진상짓까지 참아야 당연한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