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친구가 하자길래 얼떨결에 끌려가서 왁싱을 했는데요. 할 때 엄청 아프긴해도 생각보다 시원하고 관리도 하기 좋아서 신세계를 느낀듯 했는데, 한 일주일 지났나? 털이 자라더군요..잔디 마냥 슝슝 자라나던데..보기에 엄청 징그럽고 털이 빳빳해서 그런가 근질거렸어요.. 징그러워서 면도기로 밀려다가 힘들게 왁싱한게 아깝기도 하고 밀면 부작용 같은거 생길까봐 참긴했는데..왁싱하면 원래 이런건가요? 저만 이런건가요? ㅠㅠ 간지러운건 둘째치고 털이 나는 모양이 너무 징그러워서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