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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79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탐나는됴다★
추천 : 4
조회수 : 11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8 10:40:39
전역하고도 공관조리병 출신인걸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물론 지금도요. 요즘 논란이 되는 공관병 사태
에 나오는 갑질내용을 보자면 호출벨 인격모독 사모의 행패
를 제외하곤 그 업무내용은 거의 대동소이 했던 것 같네요
항시 대기하면서 다과를 준비한적도 있고 연말엔 공관내
회식이 잦아서 힘들었구요
생각해보면 공관에 같이 상주하면서 수발드는 공관병들의
존재가 꼭 필요하지않은것 같습니다. 부대에서 출퇴근하면서
복장이나 개인정비를 도와주는 인원이면 충분할것 같고
나머지 운전병이나 전속부관도 마찬가지구요
공관병이란 보직도 병사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는
분위기 였고 군대라는 폐쇄된 공간이다 보니 마치 대기업에
서 직원들한테 '너네아니여도 여기 할사람 많다 내가 막대해
도 니들이 어쩔꺼냐' 식의 썩은 생각이 자리잡은 거라고 생각
합니다.
업무나 보직의 불필요성을 떠나서 모시는분의
인간성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희 사단장님이나 사모님은
참 좋으시고 존경할만한 분들 이셨고 그 위치에 걸맞는
언행과 행동을 하셨는데 말이죠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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