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0시 즈음에 혼자 야라나 할까 설렁설렁 나갔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와서 같이 탔습니다.
해가 떠 있을 땐 참 더웠는데, 밤이라서 시원하더군요.
평소에 가던 코스 돌면서 찾은 단골 편의점에 눌러 앉는 바람에,
하릴 없이 한 세 시간 밖에 있었네요.
집에 거의 1시 반에 돌아와서는,
빈둥거리다가, 잠이 안오기에,
새벽 4시에 또 나갔네요.
어우, 역시 내일 일정이 없는 하얀 손이라 가능한듯!
문득 예전에 대학교 다닐 때 아는 형이랑 대화하다가,
그냥 사는 게 일인데, 월급을 안준다며 낄낄거렸던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위에는 야라 때,
아래에는 새벽에 찍은 사진입니다.
일본에 갔다가 안쓰는 고프로를 얻었는데,
테스트 할 겸 다녀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