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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제가 친구에게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네요
게시물ID : menbung_51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냥갱
추천 : 3
조회수 : 134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8/07 17:32:12
20년지기 아주 친한 친구를 만났어요 오랜만에
친구는 미혼이구요
저흰 30대 후반입니다
최근 제 남편이 영업이 잘안되 3달동안
생활비를 못가져 왔어요
다행이 제가 안정적인 수입을 벌고 있어
가정생활엔 별 무리가 없구요.
남편이 생활비를 안줘서 힘들다
내가 200만원  쓰라고 남편줬어
라고 친구에게 푸념을 했는데
이게 저의 대실수 였어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친구가 완전 한심한 눈으로 절 쳐다보더니 
200만원? 남자가 어떻게 여자한테 돈을타써?
세상에 200만원? 허참 니네 남편 와...
어떻게 여자한테 돈을 참내
야 차라리 발기불능인 남자가 낫지
어떻게 여자한테 돈을 타쓸수 있냐?
거짓말 안하고 저렇게 말하더군요 
순간  아 내가 말실수 했구나
내가 내 무덤을 팠구나 이생각이 딱 들더군요
아무리 친하지만 개인생활을 오픈하는게 아니였는데
그 뒤로도 계속 제 남편을 비난하더군요
전 가만히 듣고만 있었어요
앞으로 그 친구에게 제 남편은
능력없는 여자 돈이나 빼쓰는 남자로 낙인찍혔겠지요 아이고

여러분들 아무리 친해도 
부부간의 일은 절대로 오픈하지마시고
좀 적당히 말씀하시기 바래요 
아이고...말조심해야지
정말 어제의 나로 돌아가 입을 때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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