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된건데
T자형 3거리에서 앞차가 후진하다 제차를 살짝 박았습니다.
앞차와의 거리는 1m도 안되는 거리여서 충격은 크지 않았고요.
운전석 앞 범퍼 위에 콕 한정도가 끝이었습니다.
와잎하고 애들은 좀 놀래긴 했는데 뭐... 충격은 거의 없었습니다.
노부부 셨는데 바로 내리셔서 사과부터 하시더군요.
죄송하다고 하고 보험처리하시고 연락달라고 전화번호 주고받았습니다.
블박도 있고 뒤에 차들도 밀려있어서 일단 차를 뺐습니다.
부부 모두 죄송하다고 몇번씩 하는거 보니 화를 낼수도 없고...
아무튼 나중에 차 상태를 보니 뭐 자세히 봐야 알 정도고 범퍼야 원래 플라스틱이니
그냥 수리 안하기로 했습니다.(와잎은 입고하라고 하는데 제가 귀찮아서 거절했습니다.)
아래는 상대 차주분과의 문자 내용입니다.
제가 잊어먹고 있었는데 연락을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괜찮다고 한 내용입니다.
뭐든 그렇지만 사람의 말한마디가 정말정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ps: 제가 인상이 더러워서 그랬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