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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85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pex★
추천 : 6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8/06 23:49:49
저희집 냥이 이름은 참이에요.
저희집은 아파트 4층이구요
토요일에 일박이일로 지방에 다녀왔는데.
방금 집에 올라오는데 귀신같이 제 발소리만 알아듣고 냥냥거리던 울음소리가 안나서..
현관까지 막 뛰어 올라왔더니 문이 반쯤 열려있고
자동 급식기엔 밥이 수북이 쌓여있네요
밥 쌓인 양 보니 저 나가자 마자 거의 한두시간 안에 현관 문열고 나왔나봐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찾기 힘들 것 같네요..
관리실에서도 못봤다그러고..
그동안 밥 좀 배불리 줄 걸 그랬나봐요.
어제 아침에 집 나설때 가지말라고 쫓아나온 참치 머리라도 한번 더 쓰다듬어 줄 걸 그랬나봐요
애기때 데려와서 일년반동안 사람손에 키워져서
밥이나 제대로 찾아먹을지 안쓰럽습니다..
설마 현관문을 열 줄은 몰랐어요..
밤 열한시에 급식기 타이머가 맞춰져 있어서 냥이는 없는데 급식기돌아가는 소리가 나니까 엄청 맘이 아픕니다.
원래는 집 어디에 숨어있든지 급식기 소리에 와다다다하면서 달려오던아이가 있었는데 말이죠.
혹시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밥 못찾아먹은 티 나는 치즈 태비 보신분 없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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