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만 10년 하다가 결혼 생활 조언얻고자 가입했습니다.
결혼 4년차이고 아직 애는 없습니다.
바로 본론 말씀 드리겠습니다.
1. 2018년 몰래 마이너스 통장으로 주식하여 -2400만이 됨
2. 2019년 여름 알게됨
3. 본인 월급은 본인이 쓰는 필수 비용( 대출+용돈+보험 등) 빼고 나머지 전부 마이너스 통장 갚기로함
다시는 주식 안한다고 함, 큰돈 쓸 경우 서로 상의하기로함
4. 2020년 현재 약 천만원 갚았으나, 계속 주식 거래를 해왔다는걸 알게됨
용돈이 적어서 처음 주식을 했다고 합니다(용돈은 서로 같습니다)
남편은 미안하다는 맘 반, 내돈 갖고 내가 주식하고 내가 갚겠다는데 왜그러느냐는 맘 반입니다.
근데 논리적으로는 맞는 말이죠..
저는 결혼이라는게 이런게 아니라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틀린 걸까요.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다는걸 남편은 생각이 다르니 힘듭니다.
그리고 다신 안한다 해놓고 몰래 또 하고 있었으니 앞으로도 계속 거짓말 할 것 같습니다(이게 가장 충격적입니다)
내년에 아이 계획도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