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령지는 뺑뺑이 돌려서 추첨하는게 공평하지 않나요?
일반 회사도 지방 발령 받으면 가던지 때려치우던지 선택해야 되고 직업 군인 같은 경우는 아예 주기적으로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하는게 일상이고
그 잘난 판검사들 조차 지방 발령 받으면 군소리 없이 가야 되는게 당연한건데
도대체 뭔 깡다구로 자기들만 특별하다고 죽어도 지방 못간다고 땡깡질인지 모르겠네
전국 경쟁률 1.15대1 밖에 안되는데 뭔 놈의 필요도 없는 to를 지들 원하는대로 늘려라 말라 난리인지
당신들 월급 주는건 세금이고 우리 돈인데 필요도 없는 인원 뽑아서 그거 감당하라고?
허구헌날 교권이니 뭐니 권리는 타령하면서 그 정도 사명감도 없이 대접만 받을려고 하나?
그 정도 각오도 없으면 때려치고 딴일 찾던가
수많은 대학생들이 자기 전공과는 상관없이 취업 할려고 공부하고 자격증 따고 시험보고 하는게
일상인데 뭐가 그리 자신들은 특별한건지?
막말로 초등생 가르치는데 무슨 대단한 지적 능력 씩이나 필요하나?
솔까말 교대 다 없애고 일반 대학생들 한테 교직 이수 시켜서 시험 볼 자격 주고
어린 학생들 가르치는 일인만큼 차라리 심리학이나 아동학 상담쪽으로 전문 교육 받은 학생들한테 가산점
주는게 더 맞다고 보는데
애초에 교대가 탄생한 배경 부터가
과거에 교사라는 직종이 그다지 환영 받지 못할때나 그냥 나라에서 직업 보장해준다는 개념으로
사람 유치할려고 만든거지 요즘처럼 9급 공무원도 하지 못해 몇년씩 공부해야 되는 세상에는 전혀 맞지 않는
학교라고 봄.
그러니까 그렇게나 교사를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길이 열려있는 곳으로 찾아가던가 아니면 뒤지게 공부해서 경쟁률 뚫고 원하는 곳에서
할수 있는 능력을 기르던가 그게 싫으면 일찌감치 딴 길을 모색하던가..........이미 전국의 수십만 대학생들이 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니까.
시대가 변했으면 그걸 읽을줄도 알아야지
남들은 하늘을 펄펄 날아가는데 언제까지 땅바닥을 기면서 우리에게 맞추라고 타령 할건지
그렇게 뒤쳐진 사고로 애들을 가르치니 교육이 잘도 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