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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캣맘과 길냥이 배설물때문에 멘붕..
게시물ID : menbung_51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라예
추천 : 1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6 14: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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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도 그렇고.  저희 집도 그렇고 .. 

산 있는 마을에 살아요. 산책로도 있고.. 절간도 있고.계곡도 있네요. 

골목 대부분이 식당이고.. 주변도 빌라가 대부분이죠. 

작년 말부터.. 동네에  캣맘 하나가 돌아다니면서 사료를 뿌리고 다녀요.  사료를 한무더기씩 골목 구석구석 .. 차량 근처에도 두고.. 

처음엔 좋게 이야기 했지요. 얘네는 그렇게 굶는 애들 아니다. 

주지 않아도 된다. 줄거면 니네집앞에다 줘라. 블라블라.

말로 통했으면 글 안 썼을거예요; 싸움도 나고..ㅜㅜ

식당에 .. 고양이털 날리면 좋아할 손님이 있을까요... 

추운 날 손님 차 본넷에 기어들어가서 난리도 치고.. 

20년간 장사했지만 올해만큼 냥이들 극성이 극에 달한 적은 없어요. 
몇년전에 식당 뒤편 건물이 비어진지 오래라.. 거기에 엄마냥이가 터를 잡아서, 거기서 아가냥이들 낳고 ..  할때까지만 해도 

물 정도는 마음껏 먹으라고 담아뒀지요. 가끔 사료를 갖다놔도 

안 먹기 일쑤라서 그건 그만뒀구요. 주변 식당에서 내놓는 음식찌꺼기나 가끔 주워먹는걸 봤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동네에서그렇게 배설물로 난리치지도 않았고.. 

그 이상 주면 기어들어와서 고기를 물고 가는 일도 있어서 . 

위생상 그 정도가 최선이었는데. 

걔네도 다 떠났는데... 이 개념없는 여자가 나타난 이후엔 

갑자기 개체수가 늘었는지 .. 인근 산책로에 서식하는 애들이 온건지( 반경 200미터 이내 )  

온 동네 식당마다 냥이들 배설물때문에 난리입니다. 

냄새며.. 파리꼬이는거며... 흙이 없는것도 아닙니다만. 꼭 보이는 곳에 영역표시하듯 싸고 튀네요. 

너무너무 거슬려서 구청에 문의를 해봐야 하나 싶습니다. 

얼마전 저희.아파트 지하에도 길냥이들을 포획해 가는걸 봤는데... .. 왜 때문인지 마음에.안좋았어요. .. 

.. 쥐라도 잡던가... 어떤집엔 쥐도 들어가서 난리라는데... ..  .

답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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