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초기때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술을마시고 완전히 맛이 갔었을때 여자친구는 사리분별이 불가능해져서 공개적으로 뽀뽀하구 평소엔 한마디 안 하던 욕도 조금 하는데 거기까진 귀여워 보였습니다. 욕이라고 해봐야 수식어로 존나 정도 그러다 떼이되서 집에 데려다줬는데 이불에 눕히니까 갑자기 엎드려서 술마시면서 뭐 먹었는지 다 꺼내서 보여주더군요 별 수 있나요 손으로 주워다 치우고 이불 빨래까지 해주고 가진 못하고 오물만 물로 씻어내고 장모님한테 이불만 세탁기 돌려달라 말씀드리고 나왔죠 참고로 저러고 2시간 자고 출근하니까 여자친구는 토한 사실도 모르고... 장모님은 '왜 사귀니?' 물어보셨었죠 참고로 토의 촉감은 뭐랄까... 친근?했네요 왠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랬다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