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머리 정리할 겸 미용실에 갔는데
c컬펌을 추천하더라구요

제가 펌이 정말 안먹는 머리라 퇴짜먹은 적도 많아서 지금 머리에서 되냐고 물어보니까 된대요
그러더니 머리 길이는 펌을 해보고 펌 모양에 따라서 정리하면 된다 그래서 오케이 했죠
머리하면서 저한테 c컬펌은 그냥 드라이로 결따라 말려주기만 해도 모양예쁘게 나온대서 기대했어요 

머리 두시간 정도 걸렸고 펌 다 하고 나서 더 정리할 필요 없겠다며 컷도 세네번 했나..
총 십만원 결제 하고 다음 약속이 있어서 후다닥 나갔죠. 솔직히 미용실에서 나올때도 크게 뭐가 변했다 보다 끝에 컬링이 조금 생겼네 정도....?

그리고 어제 하루 머리 감지 말래서 안감고 오늘 아침에 머리감고 회사 갔는데 진짜....
그냥 제 예전 머리 뻗치는거란 크게 차이가 없는거에요ㅠㅠ 오히려 머리결이 상해서 더 이상해진..회사사람들도 리터칭 받아야 겠다 그러고..
근데 전 리터칭도 받기 싫고 그냥 환불받고싶은 마음이 커요 리터칭 받아도 거기서 거기일거 같아서요
근데 현실적으로 환불 해줄것 같진않고..ㅠㅠ

뷰게 분들 원래 c컬이 이런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