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립의 아재가 여태껏 맹근 요리!
첨엔 라면말곤 할 수 있는게 없었는데..ㅠㅠ
보여주기 쑥쓰럽지만 간간히 남겨둔 사진 보니 뿌듯해서 올려보아요.
오늘 숙취에 쩔어 눈뜨자 마자 해먹은 해장라면(무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무 넣으면 대박 시원한데..)
누나네 놀라가서 밥 맛없어하는 가족을 위해 바지락탕 & 바지락무침 & 어향가지볶음
삼시새끼보고 맛있어 보여 만든 닭곰탕
이건 손도 엄청가고 하기 까다로웠다는..
껍질 벗겨야하지.. 지방 떼어내야하지..
삼겹살 데이 였었나? 삼겹살 같이 먹을 사람도 없구..
그래서 레시피 찾아서 해본 동파육..
그냥 양념에 조린 삼겹살이 되었어요.. 겉을 바싹하게 튀겼어야하는데..
비오던날 친구가 막걸리 마시고 싶대서 해본 돼지고기두루치기 & 돼지고기김치찜
애기들 재우고 조용히 혼자 캔맥주 먹는 친구가 안쓰러워서 얼른 만들어 놀러갔었어요.
바지락을 넣은 떡볶이 & 어묵탕
그냥 먹어보고 싶어 만든 목살스테이크
우리 조카와 같이 만들어 야외에 소풍갔던 반미샌드위치
이것도 재료 손질하고 만드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리더라고요..
더운 여름날 친구집에서 시원한 에어컨틀고
알리오올리오 & 와규스테이크 & 라임모히또
쐬주 안주로 만든 오꼬노미야끼!
바다가 보고 싶었던날 야외에서 만들어 먹은 알리오롤리오 & 전복스테이크
전복 이빨이 그렇게 크고 징그러운지 몰랐어요..
오야꼬동 & 문어숙회
이건 좀 다른맛인가해서 사서 만들어본 골든커리
얘는 만들어서 냉장 보관해두면 퍼서그리 해지더라구요..?
고형카레라서 그런가?
친한 동생과 만들어 먹은 점심!
가쓰동
이건.. 뭐 사먹어보지도 못했고 어떤맛인지도 모르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먹어보고 싶어졌던..
먹어보지 못했던 요리를 한다는게 만들면서 스스로도 아이러니했던..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맛있게 먹긴 했어요 ㅋㅋ
감바스 알 아히요
소주 안주로 최고..!
사진 필터 때문인지 표고버섯이 무슨 카본덩어리 처럼 나왔네요..
김치 가츠나베
와인을 마시고 싶어 만든 등심스테이크
조카와 조카 친구랑 놀아주기 위해 만들었던 새우샐러드 & 또띠아피자
남들 보고 만든거 따라 만드는정도지만 요리를 하는 과정도 재미있고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 요리가 재미있어요. (혼자 먹는게 더 많지만ㅠㅠ)
그런데 손이 커서 그런지 만들때마다 1,2명이서 먹을려고 만들면 5인분이 되더라는.. (어쩐지 장볼때도 돈이 엄청 나오더라..초보라서 그렇겠지요)
이렇게 하나하나 만들어 먹다보면 나중엔 레시피 안보고도 뚝딱뚝딱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