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무니는 그냥 계란 풀어놓고 토마토를 넣어서 익히는데,
가끔 토마토에 있는 수분이 새어나와서 계란도 까매지고
토마토랑 계란맛이 묘하게 따로 놀아서 좀 비릴때도 있더라고요.
토마토를 먼저 볶은 다음 계란을 익히면 더 맛있지 않을까 싶어서
몇 번 실험을 해본 결과 당연하다고 해야할지,
일단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볶고 토마토에 밑간을 해주는 쪽이 더 맛있었습니다.
특히 말린 바질을 볶을 때 같이 넣어주니 아주 좋았어요.
만능향신료 바질을 찬양하라!
PRAISE THE BAS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