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버스타고 목적지로 가는중인데 감은 머리가 다 안말라서 손으로 만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떤 아줌마가 제 뒤에서 머리좀 만지지마라 ㅅㅂ년아 이러는거어요ㅡㅡ 어처구니가 없어서 고개돌려 쳐다보니 제눈은 못마주치고 계속 혼잣말로 욕하는거에요. 좌석배치가 저 내리는 문 욕쟁이아줌마 이렇게 되어있어서 절대 본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거든요ㅋㅋㅋ계속째려보다가 저도 열받아서 들리게끔 ㅁㅊㄴ이....하고 욕해버렸네요. 아니, 거기서 끝났으면 상관이 없는데 그아줌씨가 내리면서 뭘쳐다봐 이 시.ㅂ년이 얼굴도 못생긴게 메롱~~! 이러는거에욬ㅋㅋㅋㅋㅋ 나원기가막혀섴ㅋㅋㅋㄱ살다살다 별 또라이를 다만나고ㅋㅋㅋㅋ 정신병있나진짴ㅋㅋ 제가 혼자 열받아하고 있으니까 제 앞자리 앉으신 여성분께서 본인이 버스에서 자주 마주치는 여자인데 원래 저러고다닌다며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고 다독여주셔서 좀 풀렸어요ㅎㅎ친절하셔라
아니.....저정도 정신병이면 사람 쳐도 나몰라라 할급인데....워...아침부터ㅡㅜㅋㅋ멘붕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