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718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er0spera
추천 : 0
조회수 : 14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04 16:44:27
고2 겨울방학까지만 해도 스스로 진짜진짜 열심히 공부하던 동생이 고3이 되니깐 공부를 아예 포기한것 마냥 아무것도 안해요
지금 방학이여서 학교에서 자습시키는데 아침에는 부모님한테는 학교간다고 거짓말하고 부모님 일 나가시면 다시 집오거나 친구들이랑 노래방가거나 만화방가서 놀다가 와요
언니로서 너무 답답해서 뭐라 말을 하고싶은데 괜히 상처받아서 더 삐뚫어지고 저랑 아무말도 안할까봐 걱정이예요 적어도 저렇게 놀다 온 얘기는 저한테만이라도 하는데 잘못 말 꺼냈다가 저런 말 조차도 안하면 어쩌죠ㅠㅠ
참고로 부모님은 요새 공부안하는걸 어느정도 알지만 저렇게 학교를 안갈정도로 심각한지는 몰라요 그리고 괜히 얘기 해봤자 잔소리로 들을께 뻔하고 오히려 더 삐뚫어질까봐 그냥 둔다고만 하시네요ㅠㅠ
진짜 고2겨울방학때 까지만 해도 이대로 유지하면 꽤 좋은 국립대 원하는 과 골라서 갈꺼같았는데 지금 하는 행동만 봐서는 어디 이름도 생소한 지방사립대도 가기 힘들꺼같아요
원래 공부를 안하던 애면 이런 걱정도 안되는데 불과 몇달만에 이렇게 확 공부를 놔버리니깐 걱정이 많이됩니다
이제 곧 수능 디데이 백일이 되는데 더 늦기전에 뭔가 대화를 하고싶은데 괜히 잔소리나 듣기싫은소리가 될까봐 어떻게 말을 꺼내면 좋을지 조언구해봐요ㅠ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