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입니다. 오늘 조조로 택시운전사를 보고 왔는데요.
와~~~ 역시 영화관이 꽉 차더군요. 대단했습니다. 살짝 후반부가 지리한 감도 느꼈습니다.
"저 놈들이 나쁜놈이여!", "저건 암것도 아니여!!" 주위의 어르신들의 육성에 더욱 당시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 분)의 영상을 통해서 비추인 광주의 모습이,
어렸을 적 지역방송에서 나왔던 당시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과 묘하게 공감이 갔었습니다.
또한 영화 속에서 공통된 광주사람들의 외침에 이 시가 생각이 납니다.
미리 돌아가신 지역의 선배님들의 모습에 숙연해지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