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에 직원들 전체 관리하는 관리자 어르신과 밥을 먹었습니다.

다른 사람 이야기 안 듣고 자기말만 일방적으로 하고

다른 사람 말할 틈 없이 큰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만 다다다다다하는 스탈이라 피했는데 오늘은 할 수 없이 밥을 같이 먹었드랬죠

 

식당 TV에서 어제 문제가 된 용가리 과자 먹고 위에 천공생긴 뉴스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이 꼰대 어르신께서 큰목소리로 하는 말씀

"몇 만분의 일 확률로 병 걸릴지도 안걸릴지도 모르는 광우병 사건때는 촛불 처 들고 기 나가드만 저거는 촛불들고 안 기 나가노? 촛불들고 기 나가야지."를  열 번 반복..

참다참다 직원들이 최대한 부드럽게

"나라에서 수입한다고 해서 반대하는 거랑 불량식품 업체에서 사고친거 가지고 어떻게 비교해요?"하니

이 꼰대 어르신 왈

"나라에서 불량식품 업체 관리 못하니까 촛불들고 기 나가야지!!!"를 큰 목소리로 스무번

 

아 진짜 ....

꼰대랑 밥먹지 말자. 체한다...를 다시 한 번 체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