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8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좀펴라.★
추천 : 1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04 02:12:05
GOP근무하고 내려와서
진짜 어이없는 작업을 한적이 있음
연대 연병장 한곳을 골프장으로 만들 것(연병장이 3개였나)
그것도 도끼 톱 삽 을 이용해서 '떼'를 캐다가 만들라고
하던데요....
하면서도 아무리 쓸데없는 짓 많이 시키는 군대라지만
뭔 개 연병인가...그래서 연병장인가 싶었는데
사유가 더 연병하고 있음
연대장 사모가 사단장 사모랑 골프친다고....
당시 생각했던게 대대장들중에
제일 연병떠는 놈이 연대장 되는갑다 했던...
시펄 떼를 갖고 어떻게 골프장을 만드냐....
작업진행 보면서 하던 소리가 더 가관
''역시 보병 중대가 하니깐 작업 진척이 빠르구만!
연대놈들은 작업이 영 쉬언찮어!!작전과장아! 애들 불러다
작업 어떻게 하는지 좀 보고 배우라고 해라!''
이러고 있음...
결국 작전계원 인사계원 연대에서 짬 안되는 계원들
나와서 멀뚱멀뚱 보면서 담배나 피우고
저처럼 병장들도 어이가 없어서 계원아저씨 들이랑
담배나 태우면서 간부 뒷담이나 깠죠
골프장은 어찌 됐을까요?
연대장 사모가 보더니 이게 무슨 골프장 이냐고..
해서 다른 중대였나 공병대였나 여튼 싹 다시 치웠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