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학교에서 배운 노랜데요.. 분명 초등학교 저학년때 악보까지 받아서 불렀던거고.. 깊은 산인지 숲인지에 사는 개구리 이야기의 동요에요.
정말 뜬금없이 그 동요스토리 일부분이 떠올랐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이 동요가 좀.. 그로테스크..?했던거같아요. 초딩저학년이 배우기엔 좀.. 고어틱..?했던거같아요.
기억나는 가사(스토리)는.. 개구리가 어느 깊은곳에 친구들 몇이랑(넷쯤?) 살고있었는데 어떤일이 있어서 하나가 죽고, 또 무슨 다른일이 있어 하나가 죽고, 그 어떤일때문인지? 남은 둘이 싸우다 진놈이 죽어서 홀로남고.. 싸워서 진놈의 시체때문에 고인물이 썩어서 남은 한마리마저 죽고 끝나요.
암만 생각해도 초딩저학년이 배울 노래가 아닌거 같은데 학교에서 배웠던게 분명하고.. 참, 경상북도였어요.
그리고 가사뿐만 아니라 음율도 굉장히 음침? 스산했던게 기억나요.
혹시 이 노래 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제목이 뭔지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뜬금없이 떠올라선 이상하게 안떨쳐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