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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_음심점 사장 욕설_제가 잘못한겁니까?///해명글입니다.
게시물ID : menbung_51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lraud23231
추천 : 20
조회수 : 1657회
댓글수 : 138개
등록시간 : 2017/08/03 15:57:34
가게이름이 언급이 되어 다시 올립니다. +수정
성숙하지 못한태도로 이전 글을 올린 점 업주분에게 깊이 사죄드립니다. 하지만 해명글을 보고 서로 오해를 가진 내용과 제 입장에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어서 따로 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업주분 답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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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xxxxx 점주입니다.
지인의 연락으로 게시글을 확인 후 댓글을 남기기위해
처음으로 오늘의유머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게시글을 비롯한 모든 댓글을 읽어보았습니다.

dlraud23231님,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게시글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냐는 점입니다.

제가 자리 이동과 관련하여 양해를 구했을 당시에 손님께서는 '싫은데요??'라고 말씀하시고 재차 여쭤봤을 때 '싫다구요'라고 일언지하에 말을 끊으셨습니다.

6년간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이런경우가 있을 때 열분중 아홉분은 정말 감사하게도 자리를 양보해주십니다. 간혹 자리를 양보해주지 않는 분이 계신다면 그분들은 '아이와 함께 음식점을 방문'해주셨거나 '옮기기 힘든 이유'를 말씀해주시곤 합니다.
물론, 손님이 점원에게 옮기지 못할 사유를 반드시 알려줘야할 의무는 절대로 없습니다. 하지만 손님과 점원간의 대화가 아닌 한 사람대 사람의 대화로서 '옮기지 못할 사유'정도는 말씀해주시는게 '도의'라고 봅니다.

만약 당시에 손님께서  "저도 자리를 옮겨드리고 싶은데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이동이 조금 불편합니다."라고 단 한마디만 말 해주셨으면 이후의 일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보셨는지요.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어디까지나 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손님을 최고의 서비스로 모셔야한다는 비즈니스적 마인드인 것이지, 손님이 점원에게 아랫사람 대하듯 행동해도 괜찮다는 말이 아닙니다.

더불어 현장상황을 잘 모르는 다른 오늘의유머 유저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듯한 느낌을 받은부분이 있는데, 손님께서는 게시글에서 허리디스크때문에 자리이동이 힘들다고 말하셨지만, 당시 편한 붙박이 쿠션 의자에는 여성분이 앉아계셨고 손님은 복도쪽 이동식 딱딱한 의자에 앉아계셨습니다. 손님께서 쿠션있는 붙박이 의자에 앉으시지 않는한 자리를 이동하시던 안하시던 앉는 의자는 동일합니다.

마음이 너무 답답한나머지 주방에 들어가 실장에게 푸념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죄송합니다. 실장에게 '아 저새끼 자리비켜달라니깐 똥씹은 표정으로 싫데'라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입니다. 손님들으라고 한 말은 절대아니지만 이유야 어쨌든 손님께서 들으셨다면 이부분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쌍욕을 한적은 단언코 없습니다.
한달벌어 한달 먹고사는 상황인데 세상의 어떤 자영업자가 손님들으라고 쌍욕을 했겠습니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손님께서는 "미안하다 맘에 안들면 돈안받을테니 딴데가서 먹으라고 하는거에요."라고 글을 쓰셨는데,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짐을 꾸려서 나가려고 모습을 보고 제가 "음식 조리 아직 안들어갔으니까 나가시고싶으시면 가셔도됩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사회에서는 연예인이 악플로 자살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손님이 써 내려간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글귀 하나하나가 한 가정의 생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면 이 또한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시글을 쓰실 때 피해자의 모습이되어,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부분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신다면 이점은 민법상 엄연한 영업방해행위로서, 범죄입니다.

마지막으로...
점원 고객 할 것없이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부분은 배려해줄 수 있는 넉넉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게 좋은거잖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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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해를 구했을 당시에 손님께서는 '싫은데요??'라고 말씀하시고 재차 여쭤봤을 때 '싫다구요'라고 일언지하에 말을 끊으셨습니다.
처음 물었을때 여자친구랑 얘기하던 도중에 물어봐와서 네?? 하고 묻자 다시 물어봤을때 싫어요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손님과 점원간의 대화가 아닌 한 사람대 사람의 대화로서 '옮기지 못할 사유'정도는 말씀해주시는게 '도의'라고 봅니다. ' 라고 하셨는데
그게 왜 도의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픈걸 일일이 다 떠벌이고 다녀야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어디까지나 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손님을 최고의 서비스로 모셔야한다는 비즈니스적 마인드인 것이지, 손님이 점원에게 아랫사람 대하듯 행동해도 괜찮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도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가는 것이 거절하자마자 태도 싹 변해서 메뉴판을 뺏어가듯이 가져가질않나 주방들어가자마자 다들리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거 다 한번씩 참았습니다. 제가 끝까지 사장님보고 반말한적 있습니까? 아님 욕을 했습니까? 아랫사람 대하듯이 말한적도 없는데요? 그리고 제가 화가 엄청 난 상태임에도 실수로 문열고 가서 다시 문 닫으려도 되돌아갔죠? 근데 제 태도가 아직도 아랫사람 대하듯이 대한다는 건가요? 그게 더 궁금합니다.

//더불어 현장상황을 잘 모르는 다른 오늘의유머 유저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듯한 느낌을 받은부분이 있는데, 손님께서는 게시글에서 허리디스크때문에 자리이동이 힘들다고 말하셨지만, 당시 편한 붙박이 쿠션 의자에는 여성분이 앉아계셨고 손님은 복도쪽 이동식 딱딱한 의자에 앉아계셨습니다. 손님께서 쿠션있는 붙박이 의자에 앉으시지 않는한 자리를 이동하시던 안하시던 앉는 의자는 동일합니다.
전 글은 제 입장에서 얘기 할 문제이기 때문에 제 글만 쓴겁니다. 저는 디스크로 등받이가 있는 의자가 편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등받이가 있어야 해요. 어릴때 교통사고로 다리통증이 좀 있어요. 이걸 제가 여기서까지 막얘기하고 자리 하나 비켜주는거에 다 얘기하고 다녀야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쌍욕을 한적은 단언코 없습니다.
한달벌어 한달 먹고사는 상황인데 세상의 어떤 자영업자가 손님들으라고 쌍욕을 했겠습니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새끼는 쌍욕아닙니까?

그리고 손님께서는 "미안하다 맘에 안들면 돈안받을테니 딴데가서 먹으라고 하는거에요."라고 글을 쓰셨는데,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짐을 꾸려서 나가려고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제가 "음식 조리 아직 안들어갔으니까 나가시고싶으시면 가셔도됩니다"라고 했습니다.
//짐꾸려서 나가기는 뭔소리입니까. 여자친구가 여기 음식점 좋아해서 제가 싸워도 아직 먹고싶어하는게 보여서 고민때리고 있었어요.
여기 파스타 맛있다고 전날부터 반차쓰고 갈거라고 계속 그랬어요.
나중에 웃으면서 '난 나가고 싶은데 너  먹고싶은거 보여서 나가자고 말 먼저 못했다'라고 까지 했는데요.
사장님이 나가도 된다고 해서 여자친구가 그말 듣고 나가자고 해서 일어났죠.
뭐 이건 사장님이 모르는 문제니깐 알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만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우리사회에서는 연예인이 악플로 자살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손님이 써 내려간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글귀 하나하나가 한 가정의 생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면 이 또한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또한 동감하는 내용이기는 하나 먼저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셨으면 이렇게까지 화나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2차로 전화로 '별것도 아닌일로' 이말...아시겠지만 듣자마자 전화 끊었어요. 하지만 저도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글을 올린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이부분은 사과드립니다. 글을 읽으실지도 모르니 수정+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게시글을 쓰실 때 피해자의 모습이되어,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부분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신다면 이점은 민법상 엄연한 영업방해행위로서, 범죄입니다.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부분이라고 하시면 제가 격은 일들은 뭔가요....?

//이점은 민법상 엄연한 영업방해행위로서, 범죄입니다. 이건 무슨의미로 올리신건가요.?

//좋은게 좋은거잖아요...
이말 전화로도 하셨는데 이 말은 지금 사장님입장에서 하실 말씀은 아닌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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