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제작년인가 탈퇴해놓고 눈팅만하다가 그냥끄적이러 와봤어요.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 식스맨은 확실히 스토리도 액션도 훌륭한 영화죠. 처음화까지는 무도가 킹스맨을 이용해서 좋은취지로
새로운 맴버를 뽑는다는 부분도 좋았구요(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것도 '그녀석'때문에 하는말도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끝을 향하면 향할수록 저는 무한도전 제작진분들이 식스맨을 그저 액션영화로 보고서 이번특집을 만든 것 같아요.
제가 킹스맨을 두번을 보았지만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식스맨은 제가 보았던 식스맨이 아니였어요.
제작진이 원한 모습은 킹스맨 후보생들을 생각치도못한 방법으로 시험을 치루게 하는 멀린이라든지
공석이 된 랜슬롯의 자리를 그저 혈통좋은 귀족들에게 주려던 아더가 아닌 능력만 된다면 귀족이 아닌 사람도 킹스맨이 될 수 있다는 갤러해드가 되고싶었겠죠,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했던 것 같네요....또한 시험을 보고서 이특집을 짠거라면 더욱더 화가 나네요. 상상도못할방법으로 시험을 치루게하는
영화에서 뭘 배웠는지 궁금합니다. 그저 각자의 개인인성이나 투표로 뽑아놓고서 그저 특집ppt나 만들라고 시키는걸보면 그저 위의 둘도아닌
'갑'의 모습을하고있는 아서가 보입니다. 무한도전에 맞는 멤버를 뽑고자 하였다면 차라리 이미 무한도전 맴버들끼리는 충분히 성공한 추격전을
(돈가방편이든지 정안되면 dmz편이든지)후보자들에게 제공하여 그상황에서 어떻게 처리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를 통해 평가를 하던지 하던게
훨씬더 보기 좋았을겁니다.(홍진경씨에게는 미안하지만 추격전없는 무한도전은 상상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특집을 만드는 사람은 필요없습니다. 그런멤버가 필요했으면 차라리 시나리오작가를 뽑는 특집을 따로 내든지했어야지
두가지를 전부 바라는 것은 너무 배가 불렀다고 생각안했나 모르겠네요. 지금의 무한도전멤버들은 수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단련된 베테랑입니다.
그러니 이두가지를 그나마 할 수 있었던거지 이제 뽑는 멤버들에게 3주간의 시간으로 그런걸 어찌 바라시겠어요....
에휴.....말이 정리도안되네요 그냥여기까지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