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커리 먹으러 다녀왔다고 하면서 저한테는 무슨 커리 좋아하냐고 물으셨어요.
저는 마크니? 마살라 였나 기억안나는데 치킨티카마살라 ..? 라고 대답했는데
" 버터치킨커리를 먹어야지 그게 외국인들이 좋아하는건데" 라고 하면서 막 아는 척 외국물 많이 든 척 하는거에여..
평소에도 외국물먹은티 팍팍 내는데 꼴사납네요...
제가 알기로는 버터치킨이 한국인들 입맛에 맞는 달달한 커리고 오히려 마크니,빈달루 이런게 훨씬 향신료 많이 넣은 어려운커리라고 알고있는데
아닌가요?인도음식적에서 주문할때도 치킨마크니(티카 마살라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시켰더니 "향신료 쎈데 괜찮으시겠어요?, 커리잘드세요?"라고 묻더군요.
오히려 버터치킨커리 맛보라고 조금줬는데 너무 달아서 별로였어요
제가 향신료 정말정말 좋아하긴 하는데 [일반적으로] 묻자면 치킨 티카 마살라? 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건지 버터치킨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