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주지 않는 걸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걸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제가 오해한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저를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생각했나봐요. 예전에 저한테 헤어지자고 그랬었는데 또 이어졌었어요.
2년 동안에 저는 그 친구가 사는 곳으로 3번 갔고 그 친구는 절보러 한번도 오지않았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차단해버렸습니다. 참 정도 없네요. 아마 그 친구만 노력을 하지않은 게 아니라 저도 노력을 안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사이는 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어졌네요. 저는 그런 사실을 필사적으로 무시하려고 했는데 안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