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제 잘못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반대차선 가장자리 도로밖 부분을 자전거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인정할게요 역주행이였습니다 . 여튼 아자 도로였고 거기를 지나는 순간 흰색 승용차가 와서 저를 슬쩍 밀어서 박더군요 다행이도 자전거를 타고 있어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만 .. 자전거는 심하게 찌부러졌고 운전자는 바로 내려와 병원으로 가자고 하더리구요 병원으로 가는데 제가 은행에 정말 급한 일이 있었습니다 은행을 5분만 들리자 하고 은행업무를 보고 오는데 20-30분을 돌아다니고 기다려도 차가 없었습니다 . 도망간겁니다 더욱이 그 운전자와 저는 단 하나의 연락처도 교환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제가 혹시 몰라 적어둔 차량번호를 통해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운전자는 잡았고 저에게 연락이 왔는데 운전자는 자꾸 제가 역주행을 해서 자기는 잘못이 없네 이러고 있고 자기딴엔 제가 별로 다치지 않았기에 당연히 내려주고 간거랍니다 제가 경찰에 신고한건 5시 그분이 보험에 연락한건 6시 30분이라 하더라구요 .. 저희 아버지는 각자 보험처리하자 해버렸고 저에게 마구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억울한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 잘못인지 정확히 알고 싶어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