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슴살 남자대학생입니다. 지금까지 제 탓으로 인해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보다가 이번에 정말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만나서 꽁냥꽁냥 잘 사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적은 이유는 제가 좀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고 제대로 연애해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사귄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선물도 이것저것 많이해주고 피곤해도 만날때 마다 늘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연락도 늘 장문으로 엄청 많이 보내곤 했는데 이제는 점점 제가 힘들어한다는걸 스스로도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여자친구의 연락에 너무 전전긍긍 매달리는 안좋은 버릇도 있는거같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카톡을 보내놓고선 40분 정도 넘게 답장이 없으면 자꾸 페북같은데 들어가서 활동중인가 보고 활동중인데도 카톡답장은 안하면 내색은 안하지만 많이 서운해합니다
이런게 자꾸만 반복되다보니까 나만 너무 좋아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고 제가 평소처럼 행동하는게 아니라 무리해서 챙겨주려다보니 돈도 많이 쓰고 힘들어하기도 하고.. 이대로 가다간 제가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들어서 나가떨어질거 같아서 불안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몰입해서 빠질수 있는 취미를 하나 만들어서 연애에 올인하려는 버릇을 버리고 제 자기계발 또는 여가를 즐겨야할까요? 건강한 연애는 너무 어려운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