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는 사진, 인터넷, 음악, 캘린더, 은행어플, 네비 정도를 사용합니다.
게임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 최신폰에 대한 미련이 거의 없습니다. ^^;
그런 제게
LG G4 정도면 차고도 넘쳤고 또 여전히 그러합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분해 수리가 너무나 쉬워요.
누구나. 서두르지 않으면 누구나 수리가 가능할 만큼 간단합니다. ^^
해서,
중고로 구매했죠.
잔상이 좀 있더군요.(전 사용자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콱!!!)
그리고.. 충전기를 두 세트, 배터리를 4개 주길레 냅다 질렀더니
이렇게 하단부 양 옆이 깨져 있더군요.
허~~~~ 마인드까지 중고로운 놈들~~~~
뭐, 반품하고 뭐 하느니 알리에서 LCD하나 구해서 내가 쓰자~ 싶어서 그냥 주문합니다.
마침 우리돈으로 2만8천원 정도에 제품이 올라와 있어서
하핫 2만 8천원~^^
7월 19일 주문해서, 31일에 도착했습니다.
오~~~ 알리 치고는 정말 빨랐네요. ^^
(중국명절 때문에 1개월 보름까지 기다려 본 적도.. ㅋㅋㅋㅋ 그냥 잊고 있으면 온다.. 생각합니다.)
이렇게 스티로폴 상자에 싸여 배송됩니다.
우체국 아저씨가 가져다 주셨어요.
G4와, 배송된 LCD, 그리고, 알리에서 구매한 9천원짜리 히팅건~,
자아, 이 놈이 물 건너 온 LCD입니다.
1. 배터리와 메모리를 빼고 뒷쪽 나사를 풉니다. 총 11개.
드라이버는 옥션제 9천원 정도...
2. 그리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케이블 꽂듯이 그냥 아래위로 세 군데의 케이블만 뽑아주면 됩니다.
손톱으로 해도 충분하죠~
그럼 그냥 메인보드가 분리되요. ^^;
허술한듯 조립해 보면 또 허술하진 않고...
수리 용이성은 그냥 조금만 알아보면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그렇게 새 프레임에 부품을 옮겨서 케이블을 꽂으면 되니...
10분 정도에 분리 되네요.
간혹 잘 붙어있다 싶은 놈은 히팅건으로 열을 쏘여줍니다. ^^(이전엔 헤어드라이어)
기존 LCD와 새로 온 LCD.
하지만 엄밀하게는 순수한 LCD가 아니구요, 기본 금속프레임과 LCD가 붙은 부품을 구매한 겁니다.
LCD만 사서 수리하는 건 이전에 실패한 적이 있고 또 도저히 내가 수월히 할 작업이 아니라 프레임과 같이 구매했습니다.
3. 기존 부품-빨간색-을 새 LCD금속 프레임에 옮겨주면 됩니다.
칼로 틈을 벌려 드러내고 그걸 다시 옮겨주는 정도의 난의도죠.
게다가 접착면이 이미 파란색으로 보호되어있죠. 벗겨내고 기존 부품을 거기에~~
4. 이전 사진에서의 파란색은 회사에 따라 비어있는 부품이 와서 기존 것을 옮기면 됩니다만,
이번 프레임은 또 들어있네요.
세 번째 G4 LCD를 교체해 보지만 주문처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있군요.
알고 주문하면 좋겠지만 전 그냥 주문해 보고 되는대로 끼워넣는... ^^;
그렇게 다시 보드를 맞춰넣고, 케이블 3개를 다시 끼워주면...
딱 완성됩니다.
이거 뭐~~~
이 상태에서 나사는 그대로 두고,
파워를 켜서 소리, 터치, 이어폰 등을 체크해 보고... 이상이 없으니,
그냥 수리 완성입니다.
20~30분 안에 그냥 끝입니다요. ^^
약간의 잔상과
테두리 깨짐의 액정은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스페어로 챙겨 두고 다시 포장,
fest. 알리익스프레스
말짱한 G4 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