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주저리 늘어놓는 넋두리가 될 확률 100%입니다.
12년도 롤챔스 서머 결승쯤 시작하고 15년에 다이아 문턱까지 갔다가 세번 떨어지고 현자타임와서 그냥 플레에 박제만 해두고 지내는 흔한 서포텁니다.
"솔랭은 역시 혼자 올려야 제맛이지!" 하는 되도 않는 자존심에 듀오도 잘 안하고 오로지 혼자 돌렸어요.
사실 혼자 돌리니까 의외로 손이 안가더라구요. 뭔가 그냥 꺼려지는 느낌.
실력이 월등한건 아니라 게임수로 점수를 올려야 되는데 한 시즌에 300게임정도...만 하고 노말이나 내전만 돌렸죠. 노말은 6천겜 근처일거예요. 히익
두어달 전에 '플레주제에 ㅉㅉ' 하는 말에 발끈해서 마음 잘 맞는 사람과 듀오를 돌리고 있는데 확실히 이전과는 다르더라구요.
서폿이라 한계를 느끼는 게임이 참 많았는데 그런 게임이 많이 줄었어요.
듀오는 원딜-미드, 저는 서폿-탑 하고 돌리는데 보이스를 하니 이런저런 콜도 잘 맞고 다른 라인 영향주기도 좋구요.
물론 맘이 안맞는 사람이면 서로 의상하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일단 지금까지는 좋네요.
2단승급도 해보고. 플레2 53게임 62%의 승률로 순항중입니다. 운이 좋으면 다이아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음...마무리 어떻게하지.
듀오 참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