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istory_13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lisarius★
추천 : 14
조회수 : 135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1/22 16:33:52
조선 태종이나 당 태종, 송 태종처럼 국가의 기반을 다진 명군들의 이미지 탓인지 흔히 묘호가 태종이라 하면 대개 훌륭했던 군주에게 붙는 느낌이 강한데요.
물론 실제로도 태종이란 묘호가 그러한 임금들에게 올려지긴 합니다만 꼭 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대 동진의 태종 간문제 사마욱이나 송(유송)의 태종 명제 유욱 마냥 한거라곤 쥐뿔도 없으면서 놀면서 친족 죽이고 나라 말아먹은 양반들도 죽고나서 태종받았습니다.
태종으로 묘호받은 역대 중국황제들치고 못난 경우 못봤는데 이 둘은 대체 뭔지..
분명 시호나 묘호를 정함에 있어서 해당군주의 업적이나 성격 및 행동 등을 기준삼아 정하는 예법이 있을텐데 이런경우는 꽤나 의아하군요.
위진남북조사를 나름 팠다고 자부하는데 이 인간들의 경우는 뭔지 궁금해집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