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있지만 외로웠어요
하나씩 이해하려 놓아보니 점점 놓게되었어요
그렇게 멀어졌어요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단 날 생각해주는거 알아요
하지만 너무 슬프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랬어요

너무 미안하지만
우리가 안맞는걸 서로 알아버렸어요
서로 힘들게 하는거에 변할 수가 없는 것을 서로 깨닳아버렸어요
더 지나면 서로 원망만 하게 될거 같아서 제가 먼저 말했어요
고마웠다고 너 만나서 행복했다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사실 아직 실감이 안나요
실감이 나도 많이 힘들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함께 하면서 만났던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고 너무 슬프지만
우린 그냥 안맞았고 서로 맞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행복했어요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