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유는 자주 다녔지만 이런 개인 고민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ㅎㅎ
저는 올해 31살입니다(87년생)
지금은 중국쪽에서 주재원 근무를 하고 있구요
입사하자마자 3개월만에 중국에 나왔다보니 다른분들보단 조금 이른 나이에 주재원생활 시작해서
벌써 만 3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일을 하고 복잡한 일은 짬처리도 하고 하다보니 지쳤다고 해야 할까요
회사 내 정치도 그렇고 작년부터 이직 노래를 부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헤드헌터한테 연락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중국근무, 주재원 대우
2. 현재 있는 곳 보다 더 남쪽으로 이동(한국과 멀어짐)
3. 제조업은 동일하나 자동차→가구 제조업
4. 재직중인 곳 신입연봉 2400/ 제의 온 곳 신입 연봉 4500
5. 상반기동안 작년 매출액의 두배 이상 달성하는등 급성장 중인 회사
...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3번이 마음에 제일 걸리는거 같기도 하고....첫 직장이라 정이 들어서인거 같기도 하고...
물론 결정은 제가 내려야 하지만 어린나이에 이직제의를 받다보니 선배님들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남겨주시길 바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