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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왜 노트북 떨궈놓고 사과도 제대로 안 하냐
게시물ID : menbung_50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텦투
추천 : 0
조회수 : 7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31 10:58:03
방금 있었던 일이라 아직도 빡친 상태라 글이 거지같을 수 있습니다 얼탱이 없으니 음슴체를 쓸게요
인강들으려고 노트북 들고 학원 홀로 나왔음
담임쌤한테 충전기땜에 멀티탭 좀 쓰겠다고 허락받음
쌤이 애들 지나가다 걸려서 니 노트북 떨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셔서 알겠다 하고 공부 중이었음
근데 쌤이 그 말 한 지 얼마 안 돼서 두 명이 충전기에 걸림
뭐 걸리는 것 까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거고 계속 신경 쓰여서 손으로 누르고 있어서 날라가지는 않았음
근데 공부를 해야하니까 노트북 계속 누르고 있기도 그렇고 신경을 잠깐 안 쓰고 있었는데 누가 가다가 또 걸림
손 놓고 있었음+노트북 겁나 가벼움=저 멀리 날라감
진짜 육성으로 씨발이라고 할 뻔 했음
순간 개빡쳤으나 걸린 것 까지는 이해했음
홀 나 혼자 쓰는 것도 아니고 워낙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으니까
근데 왜 그 인간은 지가 떨궈놓고 멀뚱멀뚱 서있던거지?
그 새ㄲ...아니 그 사람은 노트북 쳐다보면서 걍 가만히 있고 옆에 계시던 쌤이 노트북 대신 주워주심
그리고 미안한 기색 1도 안 느껴졌음 사과도 어...죄송... 이 정도로 하고 그냥 감
내 소듕한 노트북 날라간 것도 솔직히 빡치긴 하는데 그건 그렇다쳐도 태도땜에 더 빡쳤음 진짜 개빡쳐서 가서 뚝배기 깨고 싶었음
당장 금간 곳 없고 기스도 안 난 것 같으니 망정이지 액정 금갔으면 그냥 즉석에서 뚝배기 깼을 거임
요즘 자주 느끼는 건데 지가 잘못해도 사과 안 하거나 겁나 대충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는 거임 잘못을 했으면 사과 좀 하고 살았음 좋겠음
출처 |
그램 얇아서 부실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튼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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