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밑에 무쓸모 아이템하니깐 생각난 썰
게시물ID : military_78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tarctica
추천 : 2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30 23:01:19
썰이라고 할것도 없는데 여튼 갑자기 생각나네요.
 
신이 버린 땅 강원도에서 (당시 강원도 구호가 신이 내린 땅)
그해 겨울도 영하30도 였나 그때쯤에 혹한기를 갔는데
수통을 껴안고 자야 다음날 살아남을수 있었음.
내 동기는 핫팩을 10갠가 까고 자는바람에 등에 화상을 입었고
눈도 계속내려서 정말 최악의 상황이었음
 
그중에 한선임은 근무교대 직전에 급똥이 찾아오게 됐고
총을 파지한채로 화장실을 찾았는데
그 화장실은 유격장이나 어디 집체 교육에가서 볼수있는 흔한 육군 야외 구식화장실이었음
밤이 어두웠기 때문에 기억자 랜턴을 키고 급똥을 처리했고
 
마지막 마감의 순간이 찾아왔는데
뒷부분을 청결히 하는순간 총을 그 사이에 빠뜨릴 뻔했다고 했음
다행이 총은 구했으나 야상 상의에 걸쳐있던 기억자가 그대로 똥에 박혀버렸음
(박혔다기보단 그들도 얼어있었기때문에 누워있었다가 맞을것같음)
 
하필 그 불빛은 상단을 비추게 끔 누워버렸고 기억자 랜턴은 혹한기 내내 그사로의 안쪽을 환하게 비춰주었음
그래서 우리는 야간이 되어도 그곳이 무섭지 않게 됐는데 근데 왠지 거기에 앉으면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 나긴했음.
그 선임은 행보관과 보급계원에게 혹한기 내내 갈굼을 당했음
갈굼 당할때 마다 선임은 그놈을 건져올려고 심각하게 고민했음.
끗.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