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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17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다리스머프
추천 : 1
조회수 : 91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7/30 15:23:22
날씨가 많이 무덥네요 모두들 더위 조심하시고
지나가는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문장이 간결한점 미리 양해부탁드리니다
20대 후반인 저에게는 초중고를 같이 나온 친구들 몇 명이있습니다
유치원 기간까지 포함하면 약 25년지기 친구네요
저를 포함하여 모두 같은 고향에 연고를 두고
생활권은 달리하지만 자주 모이고 여행도 다니기도 합니다
각자 집의 형제 부모님을 아는건 당연하구요
편의상 저를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을 a, b, c라 칭하고
문제의 친구를 a로 두겠습니다
저와 abc는 여름휴가를 맡이해 피서를 가고,
새벽에 a가 휴재폰을 놔둔채 사라져버려 a를 찾는 과정에서
a의 휴재폰을 보았습니다
러@시앤@시의 독촉문자가 들어와 있더라구요
모 기업이 운영하는 맥주집에서 홀 매니저로 있으면서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착실히 저축도하고 그 모은돈으로 부모님 병원비도 보태고 하는걸 보았는데
사채를 약 200정도 당겨 쓴걸로 보이더라구요
과거 저에게 간혹 저에게 5~10만원 빌려달라는 적이 몇 번 있었고
월급이 떨어졌구나 생각해서 묻지도 않고 흔쾌히 빌려준게 가끔 연채된 사채의 이자였던거 같습니다
사채답게 이자납부가 한번 밀릴 때 마다 돈은 몇 만원씩 쑥쑥 올라가더라구요 (빌려 준 돈은 모두 보름정도 후 받았습니다)
사채를 쓰면 1금융 대출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
앞으로 친구가 걱정되는 마음이 너무 크네요 한 며칠째 이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b에게만 조심스럽게 물어보았습니다 a가 돈에 많이 쪼들리는지?
최근 여자친구와 급하게 여행을 간다고 사채를 당긴거 같다고 하네요
차라리 저에게 얘기라도 했으면 적금이라도 깨서 빌려줬을텐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이 이야기가 너무 길진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금액은 딱 200입니다. 이 친구에게 주고 사채부터 갚으라고 하고싶습니다
이제 사회에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인데 200이 적은돈이 아닌건 충분히 느끼지만
이 친구 소개로 결혼을 준비중인 예비와이프도 만났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200을 준다면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친구가 기분이 상하지 않을까요..
어릴 때 아빠의 연대보증으로 압류 들어와서 가전집기에 빨간딱지도 받아봐서 오히려 더 친구가 맘에 걸리네요..
선배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a의 여자친구와 저의 예비와이프는 중고등학교 친구이며
저는 a의 소개로 제 예비와이프를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
도와주는걸 제 예비와이프에게는 비밀로 하는게 맞겠지요?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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