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라 일년에 몇 번 영화 보는데 마눌님 손에 이끌리어 갔습니다.
평이 안좋길래 재미 없나 싶기도 했는데 보니까 아주 재밌습니다.
특히 친일파 처단 장면이 많이 나와 좋네요. 촛불 혁명도 잘 묘사되어 있어 좋습니다. 일본 놈들이나 친일파 자손들이 보다가 뛰쳐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무성이가 보면 경기 일으키겠어요.
마음 놓고 가서 보세요. 원래 평점 테러 하는 놈들은 정해져 있었잖아요. 그 놈들이 테러하는 영화면 당연히 봐줘야죠.
영화가 좋다에서 주요 장면을 미리 봐서 기대치가 높아졌지만 일년에 영화관 몇번 안가는 아재한테는 이해도가 높아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