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훈 작가의 이전작품 '일곱개의 고양이 눈'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검색해보니 '나비잠'이라는 작품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 며칠 도서관에서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는데 끝까지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 있어 궁금합니다.
현실의 최요섭에게 협박전화를 건 사람은 누구인건가요?
처음엔 잘 안들리는 음성으로 전화를 걸어서 최요섭에게 경고하고,
나중에 최요섭이 마포대교에서 건 희망의 전화를 받아서 최요섭을 조롱했던 사람.
저는 동화이야기속의 최요섭이 전화를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작품 말미까지 그러한 기미는 없더라구요.
이 인물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