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유기동물들 꼭 데려와서 키우고싶단 생각만 했었는데
며칠전 우연히 동물농장 재방송을 보는데.. 해로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어찌나 짠하든지
그방송 보자마자 엄니랑 저랑 이번주에 당장 데리러가자...하셔서 결정된 아이 데려오기 !!
아는 동생한테 일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유기견 거리입양 캠페인을 한단 소리를 듣구
오늘 당장 달려갔지요
데려올 아이를 결정하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애기가 어찌나 순하고 순한지 너무너무 착해요 ㅠㅠ
겁이 많고... 애기가 말라도 너무 말라서 계속 눈에 밟히더라구요..그래서 요 아이로 결정..ㅠㅠ
무려 2시간반동안 입양 절차를 밟느라 피곤했는지
집에 오는 차안에서 꿈뻑꿈뻑 졸더라구요 ㅋㅋㅋ
넘나 기여운것ㅋㅋㅋ
집에 와서 사료부터 헐레벌떡 맥이구 발만 씻겼더니
저렇게 잠들었어요 ㅎㅎㅎ 언능 포동포동하게 살찌워서 건강하고 잼나게 지낼게요 ㅎㅎㅎ
앞으로 자주 근황 올릴게요 ㅎㅎㅎㅎ
참 ! 애기이름은 보리라고 지었습니다 ㅋㅋ
좀 흔한이름인가...싶긴 하지만
엄마랑 저랑 둘다 이름 고민하다가 맨처음 생각 난 이름이 둘다 보리라서
보리로 결정하였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