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ry
Tells Me Some Things I Don't Want To Know
& I Can't See
A Light At The End For Us Anymore
But I Can't Keep Crying
All Of The Time
No I Can't Keep Crying
All Of The Time

Cherry
Can Be Very Sweet When She Needs A Friend
But It's Only
A Mask That She Wears So She Can Pretend
& I Can't Keep Running
All Of The Time
No I Can't Keep Running
All Of The Time

Cherry
I Hate That It's True But You Make Me Blue
I Kept Waiting
For You To Find What I See In You
& I Can't Keep Quiet
All Of The Time
No I Can't Keep Quiet
All Of The Time

남 몰래 빨고 있는 밴드 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충분히 '대중적인 움악'으로 구분하는데 의외로 팬이 전멸 수준이라 홍보 좀 해보려구요. (멜론에도 몇곡 없을 정도)

크라이막스 없이 힘빼고 나지막히 부르는 보컬, 멀리서 찰랑찰랑하게 들려오는 기타소리와 몽환적인 신디사이저가 잘 어우러진

드림팝 계열의 세련된 음악을 하는 밴드입니다. (이쪽계열에서 추구하는 세련미는 헤비메탈의 폭발력과는 정반대편에 있다고나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헤비메탈은 아주 칼로 찔러 죽일듯한 세련미로 똘똘 뭉쳐진 밴드입니다.) 

프로듀서  Johnny Jewel을 필두로 보컬 Ruth Radelet, 드럼 Nat Walker, 기타 Adam Miller 으로 구성 되어 있는 밴드로

보컬 Ruth Radelet의 미모가 상당합니다. 

의류 매장같이 공간이 넓고 빈곳에서  조용히 흘러나올때 정말 미칠것 같은 아련함을 주는 음악입니다.

(실제로 저도 약간 어이없지만 루이비통 매장에서 처음 듣고 전기가 찌릿찌릿오는 상태에서 냉큼 사운드하운드 켜서 알아낸 밴드)

최근에는 새롭게 시작된 트윈픽스 시즌 3에 Shadow란 곡을 수록하기도 합니다.

Italians Do It Better 라는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는데 이곡에서 나오는 앨범들 (특히 LP) 들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멋진 아트워크가

아주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