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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하다보면 거래 관련해서 훈훈한 일도 많고..
게시물ID : mabinogi_136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딕과프리오
추천 : 6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2/15 21:18:19
언짢은 일도 참말로 많습니다....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초보자 시절에, 어느 분이 초보자 인챈트 스크롤을 우편으로 구매하신다기에 대금을 붙여서 보내드렸죠.
그리고 얼마 후 대금을 확인하려고 우체통으로 갔는데, 하나는 반송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뭔가하고 보니 제가 실수로 대금 없이 그냥 보낸것을 구매자분께서 '님 대금 안붙이셨어요ㅎㅎ' 하고 알려주신거였어요.
오천 골드밖에 안하는 물건이었지만 뭐랄까 마음이 참 훈훈하기도 하고 아무튼 묘하더군요.
그당시 저는 지인없이 게임을 혼자서ㅠㅠ 하고있었기에ㅋㅋㅋ 사람의 온기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결국 그 스크롤은 제가 그냥 수련에 보태시라고 보내드렸고 구매자분은 감사하다고 답신을 보내주셨어요.
이렇게 정말 별것 아닌데도 말 한마디, 주고받는 쪽지 하나하나에 기분 좋아지는 그런 일들이 있는 반면...ㅎㅎ
오늘 오후에 겜 접속을 했는데 어떤 분이 저가형 가죽을 우편으로 구매하시더라구요
무한 구매라며 거뿔 부시길래, 저도 몇 개 팔려고 은행에 처박아놓았던걸 끄집어냈죵.
열 뭉을 꺼내서 대금 붙여 보내다가, 세뭉쯤 보냈을 때 손가락도 아프고ㅋㅋ 얼마 안하는 금액이니까 그냥 수련에 보태시라는 마음에서
나머지는 손가락 아파서 대금 없이 보냅니다 즐마되세요^^
하고 나머지 일곱뭉은 대금 없이 보냈거든요.
그런데 한참 지나서 우편 확인해보니, 대금 오천원 하나 와있더라구요.
인벤토리가 모자라서 아직 안받으셨겠거니 했는데, 보낸 우편함 살펴보니 제가 대금없이 그냥 드린 일곱 뭉은 다 수령하셨으면서ㅋㅋㅋㅋㅋ
대금 오천원 달아서 보낸 세뭉중 딱 한뭉만 받고 나머지 두뭉은 뭐 건드리지도 않으셨더라구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오후 두시쯤? 보낸것 같은데 지금까지 수령 안하고 계시네요ㅋㅋ 시간이 이쯤 지났으니 뭐 할말.. 없습니당ㅎㅎ
마비노기 참 재미있어요. 사람냄새 나고, 훈훈한 일들도 많고.. 꼴랑 오천골드로 사람 언짢게 만드는 멋진 재주를 가지신 분도 있고ㅋㅋ
참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하하하!! \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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