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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3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ngya★
추천 : 11
조회수 : 1595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7/07/29 08:08:15
얼마전에 7년만난 남친이랑 헤어졌어요
우리 만난지 2500일 되던날
너무 아파하니까 알고지내던 오빠가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야한다고
웃게해주겠다면서 자기랑 한번 만나보면 어떠냐고 그러길래
아직은 힘들다고 마음에 여유가없다고 했는데
그럼 일단 서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라도 가지자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그렇게 이야기하고 일주일동안 있었던 일입니다
폰을보자네요 문자랑 카톡 검사 좀 해야겠데요
???
내폰 남이보는거 안좋아한다고 나는 내꺼도 안보여주고 남꺼도 안본다고
남이라고 했다고 말꼬리잡고 늘어지더니 서운하데요
자기 폰 볼생각 하지마래요
저혼자 사는데 우리집에 오고싶데요
집에 누군가 들이는건 생각이 좀 필요하다 집을 오픈한다는건 내생활을 공유한다는거다 시간을 좀 줬으면 좋겠다 하니까 알았다고 대답해서 넘어갔어요
피방에 갔어요 문자와서 어디냐길래 겜방와서 잠깐 논다고
그러고 다음날 전화오더니 10분있다가 내려오라네요?
나 집이라 화장도 안하고있고 상태가 별로안좋다 했는데
상관없데요 그런게 더 좋데요
집앞에 와있다는데 마냥 기다리라고 하기엔 좀 그래서 내려갔어요 드라이브하고 맛있는거 먹으러가제요
피방 왜갔냐길래 가끔하던거 확장팩나와서 결제하긴글코 잠깐갔다왔다니까 집에 오는날 집초대선물로 컴을사주겠다고?????
기다려달라고 이야기 끝난거 아니냐니까 뭘그렇게 숨기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데요
아... 나랑은 다른세상에 사는 사람이구나
오빠랑 나랑은 사랑하는 방법이 다른거같다 맞는사람 찾아봐 하고 빠이했네요
그냥 마음이 정리될때까지 혼자 아파하는게 나을거같아요
ㅠᆞ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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