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너무너무 열심히 더워서 가을이 오기만을 바라며...
일부러 신나는 노래를 듣기보다는 진짜 극한(?)까지 치닫는 슬픈 노래만 들으면서
우울의 바닥을 친 뒤 올라오는 스탈이라...저는 일단 두곡 입니다. ㅎㅎ
김동률 <다시 시작해보자>
"친구들의 위로가 듣기 불편해서 집으로 돌아와 문을 열었을 때
휑한 방안보다 더 내 맘이 더 싫어 좀 울기도 했어"
이소라 <바람이 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