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니까 따끈따끈 이 새벽에 전화하신 여행업계 진상 고객 이야기.

컴플레인 내용은 한국 오는 비행기가 아침 8시라서 늦어도 6시에는 공항으로 떠나야하거든요 근데 호텔 조식나오는 레스토랑은 7시 오픈이라 새벽 5시에 호텔측에 부탁해서 룸서비스로 올려주기로 했는데 레스토랑에서 하는 조식이 아니라고 거짓말했다고 한국 사무실에 전화해서 소리치고 화내요. 

와우.

같은 일정의 타 에이전시보다 싸게 해달라고 억지부려서 마진 낮추고 20만원 넘게 할인해주고 거기서는 호텔 조식 시간상 안되니까 기내식으로 대체한다는데 우리는 새벽에 올려주는 것으로 다 해줬더니 일주일간 연락없다가 마지막날 전화해서 저희가 거짓말을 해서 자기를 엿먹였다느니 어쨌느니 한국도착하면  찾아온다고 소리지르는데 진짜 개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