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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 시사회를 다녀와서...
게시물ID : movie_69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무산
추천 : 2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28 15:34:51
지난번 자백에 대해 감상평을 올렸었는데요...(별로 호응은...)

제가 뉴스타파 회원이라 최승호 감독의 공범자들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자백, 노무현입니다 등과 같은 다큐 장르인데 KBS, MBC, YTN 등 공영방송이 MB시절부터 503까지 어떻게 망가졌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자백은 다소 긴장감을 주고, 노무현입니다는 깊은 감동을 주었다면 공범자들은 육성으로 욕이 나올정도의 분노와 취재과정에서의 소소한 재미를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은 MB이고 503이 댓통령이 되고 난 후 내부에서 투쟁하시던 분들의 희망이 꺽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공영방송을 망친 공범자들은 방송국내에 건재하고 오히려 방송을 권력으로부터 보호하려했다는 적반하장을 보면서 청와대만 바뀐 현실 속에 방송 정상화를 위한 묘안은 무엇일까 하는 걱정이 머리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김장겸은 물러가라"라는 페북 라이브로 주목받으신 김민식 PD가 대통령도 임기 중에 몰아냈는데 김장겸 따위를 쫓아내는 건 그보다 훨씬 쉬운일이라고는 하지만 가슴이 답답해지는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깜짝 인터뷰가 나오는데.......("우와" 하는 탄성소리가.....ㅋㅋㅋㅋㅋ)

그건 극장 가셔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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