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생각하지도 못한걸로 너무 화가나요...
저는 어릴때 아빠가 집을 나가셨어요
살아온날의 잠깐 함께했던거라
이제는 정말 기억나는것도 없고 그냥 아무런 느낌이 없는 사람인데
그냥 어린시절에 아빠 뭐하시니 물어보는 질문이 참 어린마음에 상처였고
아빠얘기 나오면 차라리 죽었으면 말하기 편했을텐데 왜 곤란하게 하나 이런 생각을 사실 지금도 해요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내가 떳떳하지 못한 이런 상황,,,
그래서 저는 청첩장에 아빠이름을 쓸생각을 고민조차해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다들 넣는거래요
왜 그래야하는거죠?
이문제로 지금 엄마랑 싸우다가 그냥 엄마 알아서 하라고 해버렸는데
제가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