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는 것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집착당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초딩때부터 누군가 저한테 집착하는게 좋아요.
모두에게 친절한편인데 많은 친구들이 절 하나뿐인 베프라고 생각하고 친구로서 집착하는걸 좋아해요.
연애도 몇번 해봤는데 상대방이 저한테 집착하면서 네가 없으면 안된다고 할때 좋아요.
넌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 하고 생각할땐 쾌감을 느끼기도 하구요;;
겉으로는 전혀 티를 안내서 지금까지 이런 성격으로 문제 일으킨적은 없었어요.
근데 스스로도 정상은 아닌것 같아서 숨기다가 친구한명한테 말해봤는데
제가 애정결핍같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보통 애정결핍은 집착하는 쪽인거 같은데 전 그런건 전혀아니구요.
화목한 가정에서 애정 많이 받으면서 자랐어요.
근데 친구말 들어보면 또 애정결핍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런 성격을 고쳐야 할까요?
다른 친구들한테는 말 못하겠는데 익명이니까 오유분들 조언을 듣고 싶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