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퇴사하고 공무원 준비하겠다는 30대 가장입니다. 회사측에는 퇴사일 통보하고 사직서 제출했는데 아직까지도 계속 다니라고 설득하네요. 퇴직준비하는동안 팀장님과 많은 이야기하면서 제가 힘든 점은 충분히 전달했고, 팀장님도 다시 다닌다면 업무조정 가능하다고 하고, 타부서 팀장님들도 설득하시네요. 사실 힘들었던 부분만 개선되면 다니고 싶기도 한데 실제로 그렇게 될지도 의문입니다. 육아문제로 고향으로 가려고 했던것도 퇴직 사유중 하나라 고민이구요. 아내와 돌지난 딸을 생각하면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